EV6 UNPLUGGED GROUND - CA PLAN ©도현석


  EV6 UNPLUGGED GROUND - CA PLAN ©도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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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전기차인 EV6 출시에 맞춰 약 1년간 EV6만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라는 이름으로 성수동에 오픈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EV6와 함께 떠나는 다채로운 여행을 뜻하는 'Moment Layer'에서 떠올렸다.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점은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2040 스마트 슈머를 타깃으로 한 거점으로써 과거 방직공장이었던 곳을 전시장으로 탈바꿈됐다. 기존사이트의 공간적 특성에 착안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수많은 실타래에서 나오는 실들을 차량과 함께 연출해 공간적 특성에 기반한 컨텍스트를 만들어 냈다.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Hello EV6, EV6 Design philosophy, EV6 Life, EV6 Inside, EV6 Lounge 총 5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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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EV6는 과거 섬유공장의 공간적 특성이 가장 잘 보존된 장소로서 전시관에 진입함과 동시에 보이는 첫번째 체험공간이다. 층고가 높고 공장을 에워싸는 투박한 건축구조들이 그대로 노출돼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중앙에는 EV6가 전시되어 있으며, 본 공간의 메인 인스톨레이션인 실타래가 전시물에서부터 시작돼 공장 전체 벽면으로 이어진다. 실타래는 475km 항속거리를 가진 EV6의 특성과 연결지어 475개의 실타래로 구성됐다. 실타래와 연결된 실은 실제 EV6 차량에 사용된 재활용 섬유를 사용해 의미를 부여하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의 후면 미디어 콘텐츠와 차량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가 서로 상호적인 연출이 되도록 기획했다. Hello EV6는 과거, 현재, 미래가 미디어와 예술로 이어지는 본 프로젝트의 핵심 연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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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 Design philosophy는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메인 연출 공간인 공장의 요소를 그대로 살린 Hello EV6와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EV6 Life를 이어주는 공간으로, 인포그래픽과 디자인 스케치를 통해 EV6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EV6 Life는 'Moment Layer'라는 콘셉트에 맞춰 공간 내에 여러개의 레이어 형태 구조물을 배치하고 이동 시퀀스에 따라 극적인 공간 변화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입구와 출구의 시점은 어두운 공간에 라인 조명으로 속도감을 느끼게 하며 차를 타고 신나는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 동선을 따라가면 레이어 사이의 포켓 공간에는 체험 요소와 정보를 키워드 중심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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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 Inside는 EV6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소 어두운 공간이었던 다른 존들과 달리 기존 건축 요소였던 박공지붕과 창을 그대로 유지해 공장의 공간적 특성을 경험하며 EV6의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V6 Lounge는 여정을 마치고 온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EV6 Inside와 마찬가지로 박공지붕과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라운드 형태의 가구들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면과 바 테이블의 직선적인 요소와 금속성 재질을 통해 EV6가 가지는 미래지향적인 느낌, 남겨진 공장 공간의 감성이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온 관람객들은 최초에 받은 코인으로 벤딩머신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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